고다이라 나오, 체육교사를 꿈꾸던 그녀는 어떻게 병원 직원이 되었을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500M 금메달 리스트, 고다이라 나오(32)의 직업이 화제다.

그녀는 현재 아이자와 병원 스포츠 장애예방치료센터 직원으로, 대회 일정이 겹칠 경우 ‘장기 출장’ 등의 형태로 선수생활을 병행하며 생활하고 있다.

신규대학(국내 학교 성적 순 분류로 나누면 서/성/한 대학교 등급과 비슷하다.) 교육학부 평생 스포츠 과정을 졸업한 그녀는 학교에서 특혜 없이 “스케이트 선수 곡선 활주 동작 분석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여 교사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학교 4학년 때까지 취업이 되지 않았던 그녀는 당시 스케이트 코치이자 지도교수인 유키 교수의 추천으로 아이자와 병원 이사장과 미팅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고다이라는 병원 소속 직원으로 선수생활과 일을 병행할 수 있게 되었다.

성적미달여부와 상관없이 대회 출전이 가능한 한국과는 달리 일본은 일정 수준 이상 점수에 도달해야만 국내 대회 출전자격이 주어지게 되는데, 교원의 꿈을 갖고 학업의 임했던 고다이라는 성적 미달의 걱정 없이 인터하이 대회에 출전하였고, 500m와 1000m에서 2관왕을 하는 등 높은 성적으로 고등학교 시절을 마무리 하며, 본인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신규대학을 진학하게 된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선수의 금메달로 하여금 그녀의 직업이 재조명 되는 이 시점,
국영수사과만이 공부의 전부라 여기는 국내와는 달리 국영수사과+체를 하나의 교육으로 인지하고 학생들에게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일본의 교육 정책에 조금은 더 관심을 가져도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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