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 달리기로 건강한 즐거움을 코칭하라

“달리기는 혼자하면 고독한 운동이지만 여럿이 함께할 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운동입니다.”

달리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대중에게 운동을 통한 건강한 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시도하는 스프린터쏭, 송정훈 마스터.
송정훈 마스터를 떠올리면 Train & Run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요. 건강한 신체를 위한 가장 기본인 트레이닝과 유산소운동인 러닝을 교육하고 있는 송정훈 마스터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플 (플레이콕 에디터팀) : 안녕하세요, 송정훈님. 소개를 부탁드려요.
송 (송정훈 러닝 마스터) : 400m 육상 단거리선수 출신으로 실업에서는 5년 동안 선수생활을 하였고 지금은 선수전문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농구야구 엘리트 선수들의 스피드 향상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플 : 육상선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송 : 처음에는 선수를 할 만큼 소질이 있는지는 몰랐지만 중 3때 운동회 계주 종목에서 다른 친구들과 차이 나게 잘 뛰는 모습을 본 체육선생님이 선수생활을 추천하여 고양시 대회에 출전하여 입상을 하였고 경기체고에 입학했습니다. 이 후 중학대학교와 고양시청에서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플 : 어릴 때부터 달리는 것을 좋아하신 것 같은데요. 어떨 때 가장 달리고 싶은 기분이 드시나요?
송 : 빠르게 달릴때 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어려서부터 달리기로 단련 되어 온 몸이어서 그런지 이틀 이상 쉬면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그럴 때 마다 짧은 거리를 뛸 때도 있고 발이 가는 데로 나가서 달리기를 합니다.

플 : 플레이콕의 <위캔두런> 프로그램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계시는데, 합류를 결정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송 : 운동이 필요한 분들을 뵙고 입문하기 쉬운 러닝의 가치를 알리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대기업 크루의 경우 다수가 함께하면서 전반적인 분위기와 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으나, 입문 러너들이 그들 속에 흡수되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는 경우를 보곤 했습니다. 특히 한 분, 한 분 집중 지도할 수 없는 부분에 있어서 아쉬운 점이 있었기에 플레이콕 위캔두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플 : 연령도, 직업도, 운동을 배우는 이유도 제각각인 사람들이 수업에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을 텐데 재밌는 에피소드 또는 힘들었던 에피소드 있으신가요?
송 : 처음에는 엘리트 선수 출신이고 엘리트 선수들만 지도하다보니 일반인의 몸 상태나 체력수준 상태를 가늠하기 힘들었습니다. 너무 강도가 높았던 적도 있었고, 재미요소보다 너무 딱딱한 군대식 훈련으로 진행한 적도 있었죠. 그래서 중간에 운동을 하시다가 도망가다시피 약속이 있다고 가신분도 있었답니다. ㅠㅠ 하지만 지금은 연령과 직업에 상관없이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즐겨주시고 있어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플 : 단거리 선수이지만 다양한 도전과 시도를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송 : 평소에는 필라테스와 크로스핏을 하면서 균형있는 신체를 위해 피트니스는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또한 10km 마라톤, 트레일러닝 등 마라톤에 도전하고 있는데 단거리 선수도 장거리도 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8월에는 스파르탄레이스 풀코스 9월에는 트레일러닝 50km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플 : 송정훈님 본인만의 교육철학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송 : 운동에는 정답이 없다고 하지만 분명히 보다 나은 방법 효율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제 기준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신체, 성격, 운동강도 등 다방면 분석을 통해  개개인에게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에 목적에 맞고 필요한 훈련을 집요하게 노력한다면 목적에 보다 쉽게 닿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플 : 앞으로의 꿈(스포츠버킷리스트)은 무엇인가요?
송 : 개인적으로 러닝과 연관 있는 종목들을 모두 다 도전하는 게 목표이고 선수트레이너로서 관리하는 선수들이 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되고 저를 만난 러너분들이 보다 부상 없이 해피 러닝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마라톤이 대중적인 관심과 함께 꾸준히 마라톤 러너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제 전공 분야인 400M, 스프린트 종목인 육상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육상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습니다.